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시골육아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18개월 된 아이에게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 만나게 해 주고 싶었고,
일과 육아에 쫓기던 우리에게도 산책 같은 시간이 필요했다.
오늘도 석봉이는 흙과 돌멩이, 곤충들을 친구 삼아 신나게 하루를 보낸다.
그렇게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살아가고 있다.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거짓이 누명을 씌워 무고한 사람을 유죄로 만들었다. 거짓은 완벽하게 진실이 되었다. “제가 안 했는데 어떻게 했다고 해요?” 숨 막히는 법정 공방이 시작된다. 그들은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까? 과연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수 있을까?